안녕하세요, 여러분! 오늘은 저번 대극장 뮤지컬 소개에 이어서, 해외에서 수입된 뮤지컬들의 가사 번역본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 영어였던 뮤지컬 가사가 한국어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, 한 번 같이 살펴볼까요? 🪩📃
1.위키드 ‘For Good’ 🪄
Like a comet pulled from orbit as it passes the sun, 태양에게 이끌리는 작은 혜성처럼
Like a stream that meets a boulder halfway through the wood 바위를 만나 휘도는 시냇물처럼
Who can say if I've been changed for the better 너라는 중력이 손을 내밀어
But because I knew you I have been changed for good 난 너로 인하여 달라졌어, 내가
‘위키드’의 For good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넘버입니다. 한국어 가사는 원본 가사와는 뜻이 조금 다르게 번역이 되었지만,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‘Because I knew you’ 라는 부분을 ‘너로 인하여’로 번역한 부분이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🪄
2. 마틸다 ‘When I Grow Up’ 🪑
Just because I find mtself in this story 이 얘기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
It doesn’t mean that everything is written for me 쓰여진 대로 그냥 따라할 순 없지
If I think the ending is fixed already I might as well be saying I think that it’s OK 처음부터 끝이란 건 어차피 정해져 있다 믿고 다 포기하는 건
And that’s not right 옳지 않아
그네를 타는 것으로 유명한 이 장면,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넘버입니다. 영어 가사와 뜻이 잘 맞고, 발음하거나 알아듣기도 쉬운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번역본 사례입니다! 🪑
3. 식스 더 뮤지컬 ‘Ex-Wives’ 👑
I'm that Boleyn girl And I'm up next See, I broke England from the Church 내가 앤 불린 나 떔에 영국과 가톨릭은 깨져
Yeah, I'm that sexy Why did I lose my head? 내가 좀 섹시 왜 머릴 잘렸나
Well, my sleeves may be green But my lipstick's red! 순진한 얼굴에 빨간 립스틱 틱
한국에 소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그 작품! ‘Six’의 가사들은 모두 라임과 리듬감이 아주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요. 이에 맞춰 한국어 가사도 라임, 그리고 리듬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. 👑
4. 디어 에반 핸슨 ‘Waving through a Window’ 🪟
On the outside, always looking in 창문 밖을 홀로 서성이는 난
Will I ever be more than I've always been?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까
Cause I'm tap, tap, tapping on the glass 톡, 톡, 창을 두드려
Waving through a window 나 손을 흔들어도 오, 난
‘디어 에반 핸슨’의 한국어 가사들은 원본 가사들의 의미를 잘 나타내면서도, 관객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어휘들을 사용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! 특히, 에반의 내면 묘사가 중요한 이 넘버에서 그런 모습들이 잘 나타나고 있죠 🪟
5. 컴프롬어웨이 ‘Me and the Sky’ ✈️
But I was too young and too short And there were no female captains 다들 그랬지 꼬마야 여자는 캡틴을 못 해
And my dad said "Be patient" He said 'Just see what happens' 근데 아빠는 말해 내 딸 넌 할 수 있어
But I took my first lesson, came down from the sky 첫 훈련을 마치고 내렸을 때
And told my father I'd fly for the rest of my life 말했지 아빠 난 영원히 날고 싶어
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‘컴프롬어웨이’의 여성 기장 ‘비벌리’의 넘버입니다. 꽤 빠르게 진행되는 넘버 속에서 한국어 가사가 영어 가사보다는 양이 조금 적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어의 의미를 잘 전달하며 리듬감을 잘 살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! ✈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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